[MLB] 5월5일 전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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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5일 전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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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2승 1.71)가 팀의 4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사바시아는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2실점으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의 투구가 살아나고 있다는건 대단히 긍정적인 부분. 다만 통산 클리블랜드전의 성적을 감안한다면 QS를 라인으로 잡아야 할 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맥컬러스 상대로 3점, 해리스 상대로 3점을 올리면서 경기 앞과 뒤에서 6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되살아난 감각을 충분히 홈으로 가져오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린의 블론 세이브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타선의 폭발로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조쉬 톰린(4패 9.1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0일 이생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톰린은 말 그대로 등판이 곧 패배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게 문제고 무엇보다 양키스 원정 통산 방어율이 무려 8.57이다. 전날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2경기 연속 11득점 이상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폭발한 위력을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이 이번 시즌 원정 타율이 겨우 .205고 좌투수 상대로 극도로 부진하다는 점이다. 불펜은 역시 작년의 그것과는 큰 거리가 있다.

휴스턴 원정에서 양키스는 단순히 3연승을 거둔게 아니라 휴스턴의 강점을 모두 봉쇄해버렸다. 즉, 실질적인 경기력은 현재 최고라는 이야기. 거기에 사바시아 역시 호조를 달리고 있다. 물론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전날 더블헤더에서 내내 폭발했다지만 휴식 없이 더블헤더 하고 뉴욕으로 넘어오는건 큰 문제고 톰린은 양키스 상대로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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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오 곤잘레즈(3승 2패 2.67)가 팀의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금년에도 홈에서 1승 1패 2.0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최강의 홈 특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는 필라델피아 상대로도 작년 마찬가지였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경기 후반 터진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좋았던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져 간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3.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중.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닉 피베타(1승 1패 3.2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피베타는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특히 홈과 원정 모두 워싱턴에게 매우 부진했다는 점이 피베타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포인트. 목요일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헤르난데즈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타격의 반등세를 만들어둔 상태에서 워싱턴으로 넘어 왔다는 점이 가장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1.2이닝 차륜전으로 무실점을 만들어낸 불펜은 워싱턴의 그것보다는 분명히 낫다.

양 팀의 상황을 본다면 의외로 막상막하에 가깝다. 필라델피아가 연패를 탈출한게 크기 때문. 특히 경기 후반의 안정감은 분명히 필라델피아가 우위에 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피베타가 워싱턴 상대로 여전히 부진한 투수인 반면 곤잘레즈는 홈이라는 전제에선 불패에 가까운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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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뉴욕 메츠는 잭 휠러(2승 1패 4.09)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휠러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투구가 제 궤도에 올라왔다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홈이라는 강점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의 기대치는 QS가 한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주중 홈 시리즈에서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가 될듯. 불펜은 갈수록 안정감과는 이별하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헤르만 마르퀘즈(1승 3패 5.1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9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르퀘즈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마이애미 원정에서의 투구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QS가 기대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끌어올린 타격감을 충분히 이번 경기까지 이어가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 역시 메츠와 한판 승부가 가능할 정도.

현 시점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에 대한 기대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 결국 전력의 싸움인데 최근 메츠의 타선이 너무나도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게다가 콜로라도는 이전 주중 원정 시리즈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폭발시키고 온 팀이다. 타력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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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살 로마노(1승 3패 4.6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로마노는 그 이전의 2경기 호투가 날아가버린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에서 최대의 기대치는 QS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 상대로 1점에 그치면서 또 천적 선언을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의 흐름이 하락세에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불펜은 제발 나와서 실점하지 않는 장면이 보고 싶을 정도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마이애미 말린스는 첸 웨인(1승 1.69)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2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첸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플라이볼 투수의 특성상 신시내티 원정은 고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놀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가능성이 꽤 낮은게 문제다. 이 팀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첫 경기는 절대로 기대해선 안될 정도. 불펜의 2이닝 4실점도 후유증을 남길 것이다.

마이애미는 상승세가 꺾여버렸고 신시내티는 그냥 못하고 있다. 즉, 안되는 팀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홈에서의 로마노는 최근 어느 정도 기대를 할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온 반면 첸의 투구는 GABP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선에게 원정 시리즈 1차전에서 기대를 거는건 그냥 무리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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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앤드류 키틀리지(1승 2패 6.23)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3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퍼펙트의 투구를 한 바 있는 키틀리지는 불펜 데이의 선발로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악재가 될수 있을듯. 목요일 경기에서 마이클 풀머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연승 종료 이후 타격의 세밀함이 확 떨어지고 있는 중. 홈에서도 큰 기대는 어렵고 좌완 상대로 부진하다는것도 문제다. 불펜의 소모가 많은건 어찌됐든 이동일이 때워줄수 있을듯.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더블 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 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J.A 햅(4승 1패 3.5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햅은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부쩍 나아진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템파베이 원정 역시 최소한 QS 또는 6이닝 2실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 1차전에서 폭발했다가 2차전에서 급격하게 식어버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동일 휴식 없이 더블헤더 종료후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 불펜이 더블헤더에서 박살나버린 타격은 보기보다 꽤 클 것이다.

일반적으로 더블 헤더 후 이동이면 원정팀이 극도로 불리하다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보통 1차전보다는 2차전에서 터지는 편. 그리고 키틀리지가 홈에서 기대가 어렵고 토론토 상대로도 힘든 투수인 반면 금년의 햅은 20승 시절의 투구를 재현하는듯한 모습이다. 이 정도면 타선이 부진해도 눌러버릴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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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2승 1패 2.53) 카드로 6연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풀타네비치는 투구 내용 자체는 꽤 안정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대단히 좋았기 때문에 6이닝 1실점을 기대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한 화력을 충분히 홈까지 가져오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 역시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크리스 스트래튼(2승 2패 3.90)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트래튼은 그 여파에서 어떻게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다저스 상대를 제외하면 6이닝 2실점 투구를 모두 해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목요일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헌들리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에서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홈과 원정에서 팀타율 차이가 3푼이 나는건 큰 악재일지도 모른다. 불펜의 4이닝 1실점은 일단 이번 경기에 나서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영건들을 앞세운 애틀랜타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특히 이 팀이 홈에서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커다란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풀타네비치와 스트래튼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건 분명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팀타율이 겨우 .222에 지나지 않는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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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바톨로 콜론(1승 2.87) 카드로 연승을 노린다. 29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론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투구는 대단히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QS도 기대가 어렵다는게 콜론의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마자라의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프라이스를 또다시 무너뜨렸다는 점이 강점이자 약점이다. 즉, 프라이스와 포셀로를 동급으로 보면 큰일난다. 불펜이 깔끔한 마무리를 하지 못한건 역시나 텍사스라는 생각뿐이다.

투수진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릭 포셀로(4승 2.23)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30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7.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포셀로는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사이영상 시절이 저절로 떠올려질 정도다. 텍사스 원정 통산 성적은 4승 2패 3.35지만 금년 원정에서 2승 1.96으로 좋은 터라 호투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없다. 전날 경기에서 베츠의 원맨쇼를 앞세워 5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불펜이 4.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건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역시나 프라이스는 무너졌고 마이너는 홈에서의 강점을 유지했다. 즉, 기록대로 경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 그 말인 즉슨 콜론은 이번 경기에서 고전의 가능성이 높고 포셀로는 호투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물론 타선의 흐름은 텍사스가 유리하긴 하지만 보스턴 역시 집중력은 살아 있고 무엇보다 보스턴은 주력 불펜이 휴식을 취했다.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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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톰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카슨 풀머(2승 1패 4.32) 카드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풀머는 최근 2경기에서 2승 13이닝 2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즉, 작년 좋을때의 페이스를 찾았다고 할수 있을 정도. 그러나 작년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1.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떨어진 페이스를 멋지게 회복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불펜이 2.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건 시리즈 내내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2승 3패 3.63)를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30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리오스는 최근 2경기에서 2패 7이닝 9실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에 다녀온 뒤 급격한 부진인데 화이트삭스 상대로는 홈에선 매우 강한데 원정에서 매우 약한게 흠이다. 전날 경기에서 잘나가던 로페즈를 완파하면서 모리슨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 특히 리드가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한건 이 팀 불펜의 한계일지도 모른다.

로페즈가 무너졌지만 승리를 거두었다. 아무리 최약팀 중 하나라고 해도 충분히 승리할수 있는 힘을 보여준 셈. 현재 양 팀의 타격을 감안한다면 풀머나 베리오스 모두 기대를 걸기에 무리가 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화이트삭스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화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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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주중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후니오르 게라(2승 1패 0.82) 카드로 4연승을 노린다. 29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게라는 투구 내용만큼은 데뷔 이후 최고의 페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홈에서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수 있고 피츠버그 상대로도 이는 마찬가지다. 목요일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휴즈 상대로 옐리치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불펜이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타선의 부진으로 주중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닉 킹엄(1승 0.00)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30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데뷔전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둔 킹엄은 이번 경기에서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이번엔 홈이 아닌 원정이라는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헬릭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지긋지긋한 동부 원정을 끝내고 중부 지구로 돌아왔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히 기쁠 것이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직 밀워키의 그것에 비하면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

킹엄의 데뷔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그러나 금년의 게라는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게라 중 가장 위력적이라는 사실을 읹어선 안된다. 그리고 밀워키의 타선이 상승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포인트. 물론 피츠버그가 지옥 같은 동부지구 원정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그것이 곧 경기력의 회복을 의미하진 않는다. 게다가 접전에서 중요한 불펜의 안정감은 밀워키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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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3승 3.2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마이콜라스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피츠버그 원정에서의 호투는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화력에는 물음표가 진하게 붙어 있는 상태다. 불펜의 안정감은 컵스의 그것에 비하면 분명 손색이 있는 편.

투수진의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시카고 컵스는 호세 퀸타나(3승 1패 5.74)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퀸타나는 그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퀸타나가 금년 밀워키를 제외한 나머지 팀 상대로는 극도로 부진하고 세인트루이스 상대로도 좋다고는 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브리조의 솔로 홈런 2발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으로 전염되지 않기를 빌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불펜이 5실점을 내준건 꽤 치명적이다.

또다시 다르빗슈가 무너졌다. 컵스로선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타이밍에 대패를 당한게 상당히 치명적인 상황. 게다가 타선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편이다. 물론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더 낫긴 한데 마이콜라스의 투구는 갈수록 MLB에 최적화되어가고 있고 퀸타나는 금년 밀워키 상대를 제외하면 호투를 한 적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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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이안 케네디(1승 3패 3.4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케네디는 최근 3경기에서 2패 8.31로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개막 대쉬 이후의 부진은 작년과 별 다를바 없고 유독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다는것도 문제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보스턴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단순한 1회성 폭발이 아님을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불펜이 막판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것도 이번 시리즈에서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투수진의 붕괴로 연승이 끝나버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프란시스코 릴리아노(3승 1패 3.38)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릴리아노는 작년에 비해 원정에서의 안정감이 상당 부분 좋아졌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포인트다. 통산 캔자스시티 원정 성적은 4승 3패 3.74지만 초기를 뺀다면 최소한 6이닝 2실점이 기대선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코글룬드를 무너뜨리면서 카스테야노스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어느 정도 원정에서 해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믿었던 벨이 5점이나 내주면서 무너진 후유증은 꽤 타격이 있을 것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드래프트 끝자락이 유력시 되던 캔자스시티지만 최근의 경기력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타격이 터진건 우연이 아닐듯. 물론 디트로이트 상대로 케네디가 부진한건 사실이고 릴리아노의 투구는 분명히 작년에 비해서 위력적이지만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금년 유독 좌완 선발에 대해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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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이 루치시(3승 1패 2.78)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까지 샌디에고가 금년 건진 최대의 소득인 루치시는 29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저스와는 첫 대결이지만 구장을 타지 않는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홀랜드 상대로 스즈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최근 타격감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도 내세울수 있는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불펜은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알게 모르게 커지고 있는 중.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대역전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1승 1.80)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바 있는 뷸러는 왜 자신이 NO.1 유망주인지를 확연하게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허나 펫코 파크가 아닌 멕시코에서의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 후반에 애리조나의 불펜을 뒤엎으면서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단순한 타력 상승이 아닌 리그 최강 불펜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포인트다. 불펜이 4이닝 1실점으로 막아준건 고무적이지만 그 1실점이 패배의 빌미가 될 뻔 했다는건 여전히 문제가 될수 있다.

다저스가 살아나는가? 애리조나의 위닝 시리즈 행진을 멈추게 한건 단순한 연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던 애리조나의 불펜을 무너뜨린게 결정적이다. 허나 이번 경기는 펫코 파크가 아니고 멕시코에서 열리는 경기고 멕시코는 전체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들이 많다. 루치시는 구장을 잘 타지 않는 투수지만 뷸러는 아직 이런 구장에 대한 증명이 되지 않은 상태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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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크리스 메들렌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2016년 캔자스시티에서 1승 3패 7.77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뒤 작년 마이너에서 1년을 보낸 메들렌은 현 시점에서 마이너에서의 투구 내용 역시 좋다고 하긴 조금 어려운 상태다. 즉,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는 힘들듯. 전날 경기에서 우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2연패 기간동안 3점에 그친 타력 하락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리그 최강을 자랑하던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건 커다란 타격이 있을 것이다.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2승 1패 1.73)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30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콜은 최근 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포인트다. 허나 애리조나 원정 통산 성적은 1승 1패 1.84로 대단히 좋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와 그린을 무너뜨리면서 코레아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이 팀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 팀타율이 무려 5푼 이상 높은 팀이다. 그러나 불펜이 주중 시리즈 내내 흔들렸다는 점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애리조나의 위닝 시리즈 행진이 끊겼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전날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다는 공통점도 있다. 비슷비슷한 상황이지만 휴스턴의 타선은 살아나고 있는 반면 애리조나의 타선은 하락세에 있다는것이 결정적인 차이고 메들렌과 콜의 위력차이도 배제할 수 없다. 잊지 말아야 할건 피츠버그 시절에도 콜은 애리조나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였다는 점이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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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마녜아가 무너지면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대니얼 멩든(2승 3패 4.68)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휴스턴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맹든은 원정에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승부를 걸 수 있는 포인트다.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이상 1실점의 쾌투를 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 전날 르블랑과 브래드포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피스코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에서의 팀타율 .272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특히 홈런포의 필요성은 절대적.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전날 거둔 유일한 소득이다.

투수진 붕괴로 주중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앤드류 캐쉬너(1승 4패 4.76)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캐쉬너는 최근 3경기에서 3패 7.31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오클랜드 상대로 텍사스 시절 1승 2.25로 강했는데 일단 구장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QS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에인절스의 투수진 상대로 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마차도 혼자 야구한다는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 타선의 집중력이 엉망이다. 5점을 내준 불펜은 이제 기대를 버려야 할 듯.

오클랜드는 슈퍼 에이스가 무너졌고 볼티모어는 비참하게 무너졌다. 분위기는 양 팀 다 엉망인 상황. 그러나 금년 오클랜드는 유독 홈에서의 경기력만큼은 꽤 뛰어나고 무엇보다 타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반면 볼티모어는 버려진 경기에서나 원정에서 힘을 쓰고 있을뿐, 정작 본 무대에서 신을 내는건 보기 어려워 졌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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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크 리크(3승 2패 6.4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리크는 작년에 비해서 투구 내용이 극도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현재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QS만 해줘도 반가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녜아를 무너뜨리면서 크루즈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서 대어를 낚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이 하룻만에 부활한것도 시리즈 운용에 도움이 될듯.

타선의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3승 1패 4.88)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9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2이닝 9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리차즈는 이번 시즌 유독 제구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금년 원정에서 나쁘지 않다는 점인데 최근 두번의 시애틀 원정에서 모두 부진했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틸먼과 카스트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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