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타케우치 나츠키(5승 1패 1.3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패배를 당한 타케우치는 시즌이 이어질수록 조금 힘이 빠진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상대로 3전 2승 0.38로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를 기대케 하는 부분. 수요일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를 공략하면서 5타자 연속 적시타 포함 6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근 한달여만에 홈에서 5점 이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다만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듯. 아오야마의 완봉투 덕분에 불펜이 2일의 휴식을 취한건 확실한 소득입니다.

소프트뱅크

칼 스튜어트 주니어(3승 2패 2.3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2일 닛폰햄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튜어트는 작년에 비해 진일보한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4월 2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피홈런이 나온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카이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타자 1명이 미치면 어떻게 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홈런 포함 5타점을 올린 카이 타쿠야는 그야말로 최고의 하루를 보낸듯. 오오야마 강판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마츠모토 유키의 실점이 계속 나온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이번 시즌의 타케우치는 최고의 소프트뱅크 킬러라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좌완 울렁증을 고려한다면 쾌투가 가능할듯. 최근 칼 스튜어트 주니어의 투구도 인상적이지만 이전 세이부전의 부진이 여전히 걸리고 최근 세이부의 홈 경기력은 이전보다는 분명 나아 보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