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J 허즈(2승 4패 4.2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허즈는 홈에서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최근의 허즈라면 일단 홈에서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고 낮 경기 피안타율 .200도 기대를 걸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과 밀러 상대로 후안 예페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무적의 스넬을 흔들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스넬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후안 예페즈는 또다른 조이 메네시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뼈아픈 2실점을 허용한 호세 페러는 역시 메이저리그 레벨 투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카일 해리슨(6승 5패 4.09)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4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해리슨은 스넬 뒤에 나온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스넬 뒤에 등판한다는 점은 분명 해리슨에게 불리한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페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게 큽니다. 어느새 19호 홈런을 때려낸 맷 채프먼은 이제 몸값을 제대로 하는 중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신뢰도는 높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날 스넬 상대로 승부가 되었듯이 워싱턴은 좌완 상대로 최근 가장 잘 공략을 하는 팀입니다. 낮 경기에 약점을 가진 카일 해리슨에겐 고난의 하루가 될듯합니다. 전날 좋은 타격을 보여준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제 몫을 해줘야 하는데 허즈는 홈 낮 경기에 강점이 확실한 투수다. 워싱턴의 불펜이 변수가 되겠지만 그 전에 해리슨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