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네이선 이볼디(11승 8패 3.67)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볼디는 역시 원정에 약한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반면 홈 경기에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QS+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커비의 투구에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텍사스의 타선은 불펜의 부진이 타선의 부진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래도 홈과 원정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루 있을듯.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저 경험치를 묵묵히 먹일 뿐입니다.

토론토

크리스 배싯(10승 13패 4.20)이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11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일단 원정 투구 자체가 좋지 않고 징검다리 투구라면 이번 경기가 부진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이콜라스와 키틀리지 상대로 데이비스 스나이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시리즈 후반의 타격 부진이 불안 요소입니다. 원정 시리즈의 타격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울듯.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쨌든 채드 그린이 세이브를 해내서 다행일 것입니다.

원정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이볼디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력함이 있는 투수입니다. 토론토의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을듯. 물론 배싯의 투구는 기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원정 투구는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고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 집중력이 좋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