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드류 베허이겐(1승 1패 3.09)이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31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투구 후 2군으로 휴식차 말소되었던 버헤이겐은 정확히 10일을 채우고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12이닝 1실점으로 강하다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5안타 1득점에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최근 선발 투수 공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후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일듯. 이토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다행스럽습니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8승 9패 2.9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오릭스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미다는 무려 11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진바 있습니다. 닛폰햄 상대로 5월 이후 첫 등판인데 원정 야간 경기의 아쉬움이 있는터라 6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1회초와 3회초 1아웃 득점권 상황에서 연속적으로 삼진이 나오면서 분위기 자체를 완전히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즉, 홈런이 아니면 지금 이 팀에게 기대는 어렵다는 이야기.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 후 보 다카하시의 재계약을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는 비록 닛폰햄이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선발 공략 문제를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스미다 공략이 쉽지 않을거라는 이야기. 하지만 버헤이겐도 세이부 상대론 꽤 강점이 있는 투수고 홈이라는 점도 중요 요소입니다. 결국 전날에 이어 또다시 불펜전이겠지만 결국 뒤로 가면 갈수록 웃을수 있는건 닛폰햄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