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페랄타(11승 8패 3.75)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매월 전반에 약하고 중후반에 강한 패턴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지라 일단 목표치는 5이닝 2실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하는데 시간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할때는 화끈하게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애런 놀라(12승 8패 3.62)가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1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놀라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흔들리면 원정이고 야간 경기 투구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불안한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터져줘야 경기가 풀리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잊고 싶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는 확실히 올스타급입니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가 나름대로의 진검 승부일듯. 양 팀의 불펜은 모두 리드를 잡으면 확실하게 지킬수 있는 힘이 있는 편입니다. 결국 선발이 중요한 편인데 페랄타는 어찌됐든 홈이라는 잇점을 가진 반면 놀라는 원정 야간 경기의 약점 극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