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댈러스는 여전히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영입한 클레이 탐슨과 P.J. 워싱턴, 다니엘 개포드가 주전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 조쉬 그린, 데릭 존스 주니어가 이탈했지만, 세컨 유닛 보강을 위해 스펜서 딘위디, 쿠엔틴 그라임스, 나지 마샬을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기존의 제이든 하디, 단테 엑섬, 올리비에-막생스 프로스퍼,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 데릭 라이블리 2세, 드와이트 파월까지 더해져 벤치 뎁스가 상당히 두터워진 상황이다.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는 이번 오프시즌에 드본테 그래험과 제디 오스만이 팀을 떠났지만, 크리스 폴과 해리슨 반즈, 브랜든 보스턴 주니어를 영입하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크리스 폴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야투 효율과 클러치 타임 지배력은 다소 떨어졌으나, 여전히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포인트 가드로, 224cm의 장신에 뛰어난 드리블과 수비력을 자랑하는 빅터 웸반야마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플레이메이커다. 데빈 바셀, 해리슨 반즈, 제레미 소핸이 함께 하는 샌안토니오의 주전 라인업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또한, 벤치에는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데, 켈든 존슨을 필두로 레 존스, 말라카이 플린, 스테폰 캐슬, 말라키 브래넘,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 잭 콜린스, 찰스 배시까지 나름 탄탄한 뎁스를 유지하고 있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라는 리그 최상급 해결사 두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벤치 전력까지 강화되면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개막전부터 주전 슈팅 가드인 데빈 바셀이 결장할 예정이라,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