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MLB 뉴욕 메츠 LA다저스 스포츠무료중계
뉴욕메츠
부진한 투타로 인해 대패를 기록한 뉴욕 메츠는 이번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데이빗 피터슨(1승 2.08)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14일 NLCS 1차전에서 다저스 원정에 구원 등판해 2.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피터슨은 NLDS에서 보여준 투구와는 차이가 컸다. 올해 홈에서 약점을 보인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날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마크 비엔토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10안타, 3볼넷, 2득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특히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무득점으로, 득점권에서는 10타수 무안타라는 치명적인 기록을 남겼다. 5.2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도 NLDS에서의 좋은 모습이 그리울 지경이다.
LA다저스
LA 다저스는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두며 잭 플래허티(1승 1패 2.92)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14일 메츠와의 NLCS 1차전에서 7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준 플래허티는 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면 무적의 투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의 이런 흐름이 원정에서도 이어질지가 이번 승부의 핵심이 될 것이다. 전날 메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며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 타선은 여전히 맹렬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좌완 투수에 강점을 보인 점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4.2이닝 동안 6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불펜은 힘으로 누르는 전법이 여전히 성공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타선은 폭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전날 좌완 투수 공략에 성공한 점이 강조된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저녁 경기가 아닌 낮 경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다저스는 낮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팀이다. 반면 뉴욕 메츠는 낮 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팀으로, 이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