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지난 11월 5일 브루클린 네츠 원정 경기에서 104-106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멤피스는 리바운드에서 44-37로 앞섰지만, 범실에서 14-13으로 근소하게 밀렸고, 3점슛 성공 개수에서도 8개로 브루클린의 13개에 뒤처졌습니다. 자 모란트가 2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수비에서 블록으로 활약한 자렌 잭슨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데스먼드 베인과 마커스 스마트의 연속 결장으로 후반 뒷심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세컨 유닛에서는 수비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부족했고, 후반전에 베스트5 대결에서 밀리면서 수비가 느슨해지고 무리한 3점슛 시도가 많았던 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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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 레이커스는 같은 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103-115로 패배하며 아쉬운 원정 경기를 마쳤습니다. 리바운드에서는 37-55로 크게 밀렸으며, 범실에서는 13-12로 약간의 우위를 보였으나 3점슛 성공 개수에서 9개로 상대의 8개보다 많았지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잡지 못했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7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20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오스틴 리버스와 하치무라 루이의 야투 효율이 떨어졌고, 특히 세컨 유닛들이 부진하면서 데이비스의 휴식 시간 동안 팀 에너지 레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부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멤피스는 잭슨, 루크 케너드, 캠 스펜서,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 데스먼드 베인, 마커스 스마트, 존 콘차르 등이 결장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대체 불가 선수인 데스먼드 베인과 핵심 자원인 마커스 스마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LA 레이커스는 재러드 밴더빌트와 크리스챤 우드가 결장 가능성이 있으며, 오스틴 리브스, 디안젤로 러셀, 앤서니 데이비스 중에서도 출전 여부가 당일 결정될 선수들이 있어, 이들 중 한 명이라도 결장하게 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