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호크스는 지난 11월 5일 보스턴 셀틱스를 홈에서 맞아 93-123으로 패하며 연속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이 경기에서 애틀란타는 리바운드에서 43-50으로 밀렸고, 범실에서도 18-12로 상대보다 많았습니다. 3점슛 역시 6개 성공에 그쳐 보스턴의 18개에 크게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스타 백코트 조합이었던 디존테 머레이가 팀을 떠나면서 트레이 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득점에 그쳐 팀 전체가 무너지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상대의 2대2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고, 팀 기동력에서 부족함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디안트레 헌터와 온예카 오콩우의 결장 속에 클린트 카펠라의 좁은 수비 범위가 문제가 된 패배였습니다.

​

반면, 뉴욕 닉스는 같은 날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7-109로 패하며 2연승이 끊어졌습니다. 뉴욕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39-50으로 밀렸고, 3점슛은 11개를 성공했지만 승부처에서 잦은 턴오버로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제일런 브런슨이 2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영입한 올스타 빅맨 칼 앤서니 타운스와 미칼 브릿지스가 기존 선수들과 수비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해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애틀란타는 주전 선수 3명을 포함한 다수의 부상자가 있어 경기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반해, 뉴욕은 서로 다른 장점을 지닌 빅맨들을 보유하고 있어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슛거리가 긴 칼 앤서니 타운스의 영입 효과가 뉴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