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는 직전경기(11/27)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8-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2)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8-80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리바운드(40-43), 범실(6-16), 3점슛(10개 -11개)의 결과. 약속 된 수비가 잘 되면서 스틸과 속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4쿼터(27-13)에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안영준이 결장했지만 자밀 워니(26득점, 3어시스트,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는 가운데 오재현(18득점), 김선형(17득점)의 야투도 터졌으며 오세근의 지원 사격도 나왔던 상황. 또한, 10점차 열세를 속공으로 극복한 역전승 이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경기(11/14)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64-6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상대로 64-67 패배를 기록했다. 팀 최다 연승이였던 7연승이 중단되는 패배가 나온 이후 2연패에 빠졌으며 바운드(33-41), 범실(10-13), 3점슛(11개 -7개)의 결과. 전반전(29-41) 출발이 좋지 않았고 상대의 대인 방어에 공격력이 둔화 된 경기. 벨란겔(15득점), 앤드류 니콜슨(12득점, 14리비원드), 김낙현(13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승부처에서 연속 된 턴오버가 나왔던 상황.

서을SK는는 국가대표팀 일정에서 안영준이 뼈끼리 부딪치면서 골멍이 살짝 있는 상태이고 LG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29일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안영준이 출전 의사를 전희철 감독에게 전달했고 전희철 감독은 몸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전 한다고 해도 100% 컨디션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며 수-금-일요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대비하기 위한 베스트5 출전 시간의 분배도 필요한 타이밍 이다. 팀 3점슛 1위(11.6개)를 기록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힘이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