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

엠폴리는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베로나를 상대로 4-1의 대승을 거둔 반면, 아탈란타와 토리노에게 연이어 패하며 공격력이 일관되지 못했습니다. 현재 콜롬보(FW)가 득점의 주요 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조린(MF)과 헨더슨(MF)의 창의적인 패스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비진의 불안함이 큰 문제로, 고글리치제(DF)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공중볼과 세트피스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원에서 하스(MF)와 수비진의 에부에히(DF)가 부상하면서 공수 전환 속도가 저하되고, 이로 인해 수비의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의 이점은 긍정적이나 수비 불안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노아

제노아는 최근 5경기 동안 1승 3무 1패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란과의 0-0 무승부 및 나폴리와의 1-2 패배는 팀의 조직적인 수비가 강팀 상대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반니(DF)와 바스케스(DF)는 뛰어난 공중볼 통제력으로 상대의 세트피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비티냐(FW)가 활발히 움직이지만, 결정력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프렌드럽(MF)과 바델(MF)은 중원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역습 기반을 마련하지만, 창의적인 공격 전개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말리노프스키(MF)와 메시아스(FW)의 부상은 제노아의 공격 옵션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를 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폴리의 홈 이점을 통해 제노아의 수비를 다소 위협할 수 있겠지만, 제노아의 강한 수비와 엠폴리의 수비 불안을 고려할 때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경기는 저조한 득점이 예상되며 승점이 나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