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노는 직전경기(12/21)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81-6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8) 홈에서 수원 KT 소닉붐 상대로 75-58 승리를 기록했다. 11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2연승에 성공했으며 리바운드(44-31), 3점슛(7개 -10개), 턴오버(13-9)의 결과. 카바와 교체가 확정 된 앨런 윌리엄스(27득점, 12리바운드)가 고별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 속에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이정현이 승부처에 함께 힘을 냈던 경기. 지난시즌 득점과 리딩을 모두 홀로 책임져야 했던 에이스 이정현의 공격력을 극대회 시키기 위한 돌격대장 이재도(13득점)의 영입 효과도 나타난 상황. 또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정희재(16득점)와 최승욱의 모습도 인상적 이였다.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2연승 흐름 속에 4승7패 성적.

원주DB는 직전경기(12/22) 홈에서 수원 KT 소닉붐 상대로 77-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1)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상대로 95-72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리바운드(37-36), 3점슛(7개 -13개), 턴오버(13-9)의 결과.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었던 탓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고 강상재가 1쿼터 2분여만에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치명타가 된 경기. 치나누 오누아쿠(25득점), 이선 알바노(17득점)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이선 알바노의 휴식 구간에는 대신 볼을 운반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슛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서 야투 적중률 까지 떨어졌던 모습.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3승6패 성적.

고양소노가 새롭게 영입한 카바 선수는 중국리그(CBA) 장쑤 드래곤즈에서 49경기에 출전해 평균16.3점·13.1리바운드·1.6스틸·1.4블록의 성적을 기록한 208cm의 수비형 빅맨 자원이다. 강상재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혼자서 골밑에서 해야할 일이 많아진 치나누 오누아쿠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양소노 이정현이 백코트 싸움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