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앤드류 애보트(5승 6패 3.4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보트는 잘 던지다가 3점 홈런 1발에 무너진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의 화신이라고 할수 있는 투수인지라 6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미치 켈러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해결사 역할을 해줄 타자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닉 마르티네즈는 7회 이후에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습니다.

보스턴

커터 크로포드(3승 6패 3.54)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크로포드는 홈런 2발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일단 반등에 성공한 상태인데 인터리그 원정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인지라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가즈먼과 버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강한 강점을 유감없이 선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야말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대활약중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휴식일의 대승이 반갑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애보트는 좌완에게 약한 밀워키 상대로 홈런 1발에 무너졌습니다. 최근 원정 타격이 좋고 좌완 공략이 되는 보스턴 상대 투구는 쉽지 않을듯합니다. 관건은 신시내티가 얼마나 크로포드를 공략할수 있느냐인데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좀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