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C.C. 메르세데스(4승 6패 2.5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르세데스는 실책이 너무나 크게 작용한 바 있습니다. 닛폰햄 상대로 이번 시즌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는데 그나마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10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집중이 되지 않고 있는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탯 조절은 잘 하고 있습니다.

니혼햄

야마사키 사치야(8승 3패 2.47)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로 페이스를 올리는 중입니다. 치바 롯데와 리턴 매치인데 작년 치바 롯데 원정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해도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보였습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하기 시작했다는게 고무적인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말 시리즈와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와 닛폰햄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리고 1차전의 흐름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듯. 최근 메르세데스의 투구는 좋은 편이 아니고 유독 치바 롯데 상대로도 부진한 편입니다. 반면 야마사키는 최근 투구가 좋고 작년 조조 마린에서의 투구 역시 좋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