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KOVO 정관장 GS칼텍스 스포츠무료중계
대전정관장
대전 정관장은 4세트 후반을 장악한 부키리치의 활약 덕분에 리그 개막 이후 무패를 기록하던 흥국생명을 꺾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비록 한 세트를 내주고 블로킹과 서브에서 다소 밀린 면이 있었지만, 팀은 수비에 집중하며 범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부키리치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3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이 되었고, 성공률도 48%에 달했습니다. 또, 메가도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기여하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염혜선은 탁월한 플레이메이킹으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GS칼텍스
GS칼텍스는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지젤 실바는 49%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47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그녀 외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김미연과 김주향은 복귀 후 많은 시간을 소화했으나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대결에서는 대전 정관장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GS칼텍스는 실바라는 강력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세연과 서채원 등 GS칼텍스의 중앙 공격수들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편이라 대전 정관장의 높이를 잘 막기 어려울 것입니다. 부키리치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고, 메가와 정호영의 삼각 편대가 효과적으로 득점을 이어갈 수 있는 대전 정관장이 더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전 정관장은 높이와 공격의 균형을 바탕으로 GS칼텍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부키리치의 절정의 컨디션과 메가, 정호영의 활약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