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는 최근 원정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81-77로 이겼으며, 바로 이전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 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88-86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두 경기 동안 리바운드는 36-37로 비슷하고, 3점슛은 13개로 7개를 성공시킨 상황이었습니다. 허훈과 문성곤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숀 해먼즈(20득점)가 골밑을 지배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문정현(12득점)은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보탰고, 박준영(14득점)은 팀을 위해 좋은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최진광은 2경기 연속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하윤기도 경기에 점점 더 많이 출전하며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시즌 홈에서의 성적은 7승 3패입니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에게 72-95로 패했으며, 이전 홈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에 81-79로 승리하면서 3연승의 흐름이 중단됐습니다. 리바운드에서는 31-43으로 밀렸고, 3점슛은 7개로 11개에 비해 부족했습니다. 게이지 프름(24득점, 7리바운드)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전무했으며, 팀의 수비가 매우 약해져 베스트 5 대결에서 고전했습니다. 슈팅 셀렉션도 좋지 않아 많은 실점을 초래했으며, 백코트 대결에서도 부족함을 보였습니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은 9승 2패입니다.

레이션 해먼즈의 의존도가 높은 수원 KT는 새롭게 영입한 이스마엘 로메로가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해먼즈의 체력 부담이 우려됩니다. 해먼즈가 게이지 프름과 숀 롱의 공격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고, 팀의 리듬 저하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