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1패 4.70의 성적을 기록 한 뒤 토미 존 수술로 이탈했던 센자텔라는 긴 재활을 거치고 돌아오는 상황. 하지만 투구수 제한이 확실한 상황이니만큼 긴 이닝을 기대할수 없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핸드릭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제이콥 스털링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낮 경기의 부진이 확실하게 터져버렸습니다. 일단 1차전 야간 경기의 타격감이 돌아올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는 편. 6.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는 중.

애리조나

메릴 켈리(4승 4.2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예년과 다르게 홈 경기 부진이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꽤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11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런 없이 밀워키의 승리조를 공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원래 쿠어스에서 강하다는 점도 포인트. 그러나 5이닝 7실점으로 갤런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최근 케빈 긴켈과 라이언 톰슨 두 우완 투수가 너무 심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의 타선은 조금 기복이 있는 편입니다. 원정에서 강한 켈리 공략은 쉽지 않겠지만 애리조나의 불펜 공략이 포인트가 될듯. 그러나 그 이전에 센자텔라와 콜로라도의 불펜진이 애리조나에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고 그대로 승부가 결정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