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는 직전 경기인 12월 25일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87로 패했습니다. 그 전 경기인 12월 22일에도 수원 KT 소닉붐 상대로 77-81로 패하며 4연승이 중단된 후 현재 2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바운드(44-27), 3점슛(11개 - 9개), 턴오버(15-8) 지표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종규와 이관희, 그리고 강상재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뼈아픈 상황입니다. 치나누 오누아쿠(26득점)와 이선 알바노(21득점)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습니다. 이선 알바노가 휴식할 때는 볼을 운반해줄 선수가 없어 턴오버가 많은 패배를 초래했습니다. 원주DB는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승 5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SK는 12월 25일 홈에서 서울삼상스와의 경기에서 63-6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전 12월 21일에는 안양 정관상 상대로 77-7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리바운드(37-39), 3점슛(7개 - 10개), 턴오버(9-11)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1쿼터(8-12)에서는 불안했지만 2쿼터(24-19)에서 방침대로 수비가 잘 이루어져 스틸과 속공을 통해 성탄절 불패 기록을 유지했습니다. 자밀 워니(13득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켰고, 안영준(14득점), 김선형(13득점), 오세근(14득점)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 서울SK는 정규시즌의 원정 경기에서 8승 3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두 팀의 2차전 맞대결에서는 서울SK가 11월 12일 원정에서 88-8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리바운드(34-35), 범실(11-8), 3점슛(11개 - 10개)의 수치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SK가 10월 22일 홈에서 77-72로 승리하며, 리바운드(39-52), 범실(12-20), 3점슛(8개 - 9개)에서 각종 스탯이 상반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김종규, 이관희 그리고 강상재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원주DB는 치나누 오누아쿠와 이선 알바노에게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졌습니다. 서울SK는 외국인 선수 조합에서 더 나은 시너지를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원주DB의 3점슛이 실패한다면 서울SK는 빠른 속공을 통해 점수 차이를 벌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