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3승 8패 5.22)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8월 1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이재학은 홈에서 타선의 지원을 참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움 상대로 금년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주목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가히 무서울 정도입니다. 현재의 타격감은 계속 이어질수 있을듯. 그러나 9회초에만 5실점을 허용한 소이현은 다시 2군으로 가야 할것 같습니다.

키움

하영민(9승 6패 4.0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하영민은 8월 들어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이라는 점이 아무래도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소이현을 공략하면서 김건희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승부가 결정된 뒤에야 타선이 살아나는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초중반의 반등을 기대할순 없을듯.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하위팀의 불펜답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건 양 팀의 타격입니다. 홈에서 강한 NC 타선이라면 하영민 상대로 좋은 모습을 이어갈수 있을듯. 반면 키움은 전체적으로 타격의 기복이 심한 편이고 이재학은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키움의 불펜을 신뢰할수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