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직전 12월 13일에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3-1(25:23, 21:25, 27:25, 25:2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그 이전에는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2-3(18:25, 25:23, 25:19, 21:25, 10:15)로 패했습니다. 블로킹 10-8, 서브 3-4, 범실 18-33의 기록으로, 장빙롱과 신장호가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새롭게 영입된 크리스는 6득점(20%)을 기록했으나 2세트 이후 웜업존에 있었습니다. OK저축은행의 블로킹과 디그 시스템은 끈질긴 배구를 보여줬으며,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신호진(12득점, 56%)과 차지환(15득점, 46%)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득점을 해주었고, 세터 이민규가 3세트 이후 빠른 토스로 상대 블로킹의 리듬을 깨트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5연패 중 1승 6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직전 12월 12일에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를 3-2(22:25, 25:20, 25:19, 21:25, 18:16)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그 이전에는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3-2(19:25, 25:21, 25:19, 25:27, 15:1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블로킹 12-10, 서브 3-2, 범실 27-28의 결과로,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클 아히를 대신해 영입된 두산 니콜리치가 데뷔 후 2번째 경기에서 22득점(48%)을 기록했고, 알리(21득점, 64%)가 중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했습니다. 김지한(20득점, 48%)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서브에이스와 디그를 성공시켰으며, 한태준 세터의 뚝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5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11월 20일 원정에서 3-1(25:23, 20:25, 25:20, 25:23)로 승리했습니다. 블로킹 14-15, 서브 0-1, 범실 16-25의 결과였으며, 1차전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11월 12일 원정에서 3-1(26:24, 30:28, 24:26, 26:24)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최근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이 많은 범실을 내준 점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또한, 장빙롱과 신장호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크리스는 여전히 웜업존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카드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