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V-리그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스포츠무료중계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직전경기(12/15)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1-3(16:25, 23:25, 25:1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2(23:25, 25:23, 25:20, 25:27, 18:16) 승리를 기록했다. GS칼텍스 상대로 5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되었으며 블로킹 6-10, 서브 4-4, 범실 23-18의 결과. 아시아쿼터를 통해서 다시금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타차나(23득점, 45%)가 분전했고 배유나(12득점, 44%)도 힘을 보탰지만 결정적일 때 세터들의 범실 등 보이지 않는 범실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빼앗긴 경기. 김다은 세터는 공격 옵션의 다양성과, 연결의 정교함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던 상황. 또한, 니콜로바(11득점, 30%), 강소휘(11득점, 31%)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침묵했던 패배의 내용.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3연패 흐름 속에 1승7패 성적.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직전경기(12/14)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0(25:18, 25:13,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0-3(24:26, 18: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블로킹 8-0, 서브 7-2, 범실 7-14의 결과. 블로킹 득점뿐 아니라 유효블로킹(21-13)에서도 앞섰고 테일러(17득점, 50%), 이한비(11득점, 52%)가 힘을 냈던 경기. 이원정, 박사랑 세터의 분배도 좋았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이 되는 투지와 집중력 싸움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던 상황. 특히, 196cm의 장위(10득점,66%)는 확률 높은 속공 공격과 유효블로킹 8개를 기록하며 아시아쿼터 1순위 선수의 위엄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2승4패 성적.
연승 도전을 실패했지만 상대전 1,2차전에 결장했던 타차나의 합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도로공사가 된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팀 서브 최하위(세트당 평균 0.9개)를 기록중이다. 팀 리시브 효율 1위(33.84)를 기록중인 도로공사가 세터의 머리 위에 정확히 배달하는 리시브의 횟수가 증가할 것이며 타차나의 빠른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흔들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