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카일 해리슨(7승 6패 4.22)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밀워키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해리슨은 역시 원정 투구는 기대할수 없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습니다. 애리조나 상대로 6월 5일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야간 경기의 해리슨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맥커헌과 엠마누엘 상대로 야스트렘스키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또 마이애미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이애미 상대로 승률 5할이 깨진건 가을 야구 포기 선언일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카밀로 도발을 믿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라인 넬슨(9승 6패 4.22)이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30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넬슨은 8월 한달간 1승 3.19로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원정에서 호투를 하고 있는 투수고 금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강하다는 점은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수아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또다시 멀티 안타를 때려낸 코빈 캐롤은 8월 중순부터 크게 살아나는 중. 그러나 5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투수들의 부진이 아픔니다.

최근 애리조나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다시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게다가 넬슨은 후반기 들어서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고 애리조나의 승리조도 제대로 작동은 해주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격 기복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