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황동재(1패 2.87)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9일 키움 원정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황동재는 선발로서 안정감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지금의 황동재라면 홈에서 5~6이닝은 충분히 잘 막아줄수 있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반즈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홈 경기 타격은 호조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 팀을 심하게 가리는것 같습니다.

두산

최승용(7.9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9일 NC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그나마 투구 내용이 조금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원정 약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은 부인할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문동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전체적인 타격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동의 후유증 역시 이번 경기에서 무시할수 없을듯합니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은 문동주를 공략하지 못한 반면 삼성은 반즈를 공략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장타력이 살아났음을 고려한다면 반즈 다음날 최승용은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합니다. 반면 두산의 타선은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고 문동주와 완전히 다른 황동재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산은 완패 이후 또 이동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