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제레미 비즐리(7승 2패 1.7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비즐리는 악천후속에서도 제 몫을 해낸바 있습니다. 워낙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인지라 호투의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 쇼헤이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히로시마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 강하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이 있습니다.

야쿠르트

타카나시 히로토시(1승 2패 3.5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8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카나시는 홈 경기 투구는 안정적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노우에와 후나바마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도쿄돔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한게 다행스럽습니다. 반면 코시엔 성적은 2승 6패로 부진하고 경기 종료 후 바로 이동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한신은 코시엔에서 무서운 타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타카나시가 막아내기엔 힘이 부칠듯. 게다가 불펜 소모도가 최근 높은게 야쿠르트의 고민이기도 하고 비즐리는 홈에서 절대 무적에 가까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쿠르트로선 경기를 버리는 타이밍을 접할수도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