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지난 11월 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4-127로 승리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인디애나는 리바운드에서 46-37로 우위를 점했고, 범실에서도 9-8로 상대를 앞서며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의 핵심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4득점과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동료들의 득점 찬스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었으며, 베네딕트 매서린은 16득점으로 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결승 득점을 성공시킨 파스칼 시아캄은 기동력이 뛰어난 빅맨의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마일스 터너는 30득점과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탄탄히 지켰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대보다 한발 앞서는 기동력으로 인디애나는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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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정팀 올랜도 매직은 백투백 일정 속에 지난 11월 5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86-102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이 경기에서 올랜도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1-42로 밀렸고, 3점슛에서는 5개 성공에 그쳐 상대의 12개보다 부족한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프란츠 바그너가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주요 득점원인 반케로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공백이 크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3점슛 생산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6득점에 그치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승부처에서 상대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한 채 백코트 싸움에서도 밀린 상황이었습니다.

인디애나는 반케로가 빠진 올랜도의 공격력 저하로 인해 비교적 유리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디애나 역시 제임스 와이즈먼에 이어 백업 빅맨인 아이재아 잭슨까지 시즌 아웃 상태로 빅맨 뎁스가 얇아진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