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용준(1승 2패 5.59)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27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용준은 원정의 호조를 홈에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7월 30일 키움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리벤지 찬스라면 찬스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했던 지금까지의 문제를 완벽하게 극복해 보였습니다. 홈에서 더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확실한 기대 요소일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류진욱의 제구난이 큰 불안 요소입니다.

키움

아리엘 후라도(10승 5패 3.1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5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후라도는 8월의 호조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NC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인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정현수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롯데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의 부진이 너무나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3일의 휴식일 동안 정비를 확실히 해야 할듯.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는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주말 시리즈에서 양 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NC는 타선이 제 몫을 해준 반면 키움은 그렇지 못했고 이 점이 연승과 연패를 갈랐다고 할수 있을듯. 하지만 이용준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있고 키움 상대로도 고전했다는게 포인트인 반면 후라도는 언제든 에이스의 투구를 해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키움은 후라도 등판 경기에서 7연승을 기록중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