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15)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0(25:19, 31:29, 26:2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0:25, 19:25, 31:33) 패배를 기록했다. 블로킹 12-11, 서브 0-3, 범실 19-23의 결과. 팀이 그토록 기다려 온 그로즈다노프(20득점,45%)와 파즐리(16득점, 51%)의 쌍포가 터진 경기. 2차례 듀스 접전에서 모두 세트를 획득하는 뒷심을 보여줬으며 이호건 세터의 토스 볼 끝도 살아있었던 상황.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14)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17, 30:28,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19, 33:3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속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으며 블로킹 7-7, 서브 2-2, 범실 20-22의 결과. 상대 블로킹 위해서 타점을 잡은 레오(14득점, 48%)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고 국가대표팀 에이스 허수봉(20득점, 64%)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 신펑(9득점, 66%)의 부활도 나타났으며 '마지막 퍼즐' 로 생각하고 영입한 이적생 황승빈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이 있었다.

올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11/10) 원정에서 0-3(20:25, 19:25, 31:33) 패배를 기록했다. 블로킹 6-7, 서브 1-7, 범실 23-22의 결과. 그로즈다노프(21득점, 56%)가 부상 복귀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파즐리, 김정호가 터지지 않았고 리시브가 흔들렸던 모습.

1차전 맞대결 당시 보다 경기력이 올라온 삼성화재 이지만 삼성화재 상대로는 승부처에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갔으며 수비에 성공한 이후 반격에 의한 득점도 많이 나왔던 현대캐피탈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