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하나은행은 직전경기(11/17)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0-6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5)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58-78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리바운드(36-37), 범실(9-3), 3점슛(7개 -3개)의 결과. 이시다 유즈키(19득점), 양인영(12득점), 진안(14득점), 고서연(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정예림이 25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탓에 백코트 싸움에서 밀린 경기. 2대2 플레이를 주도한 정예림과 고서연이 단 1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하는 가운데팀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주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상대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직전경기(11/18)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3-4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4)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74-69 승리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3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냈으며 리바운드(34-36), 범실(11-15), 3점슛(4개 -3개)의 결과. 배혜윤(17득점)이 골밑을 장악했고 이해란(8득점, 11리바운드)도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서 세컨 득점을 만들어 낸 경기. 키아니 스미스(16득점), 강유림, 이주아의 지원 사격도 나왔으며 기본 부터 충실해 하는 가운데 위기는 넘는 힘도 강해진 모습.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복귀했지만 백코트 자원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진안, 양인영으로 구성 된 트윈 타워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개막전 6개 구단 감독 가운데 4명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고, 선수들 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25명(24.3%)이 우승을 예상했던 삼성생명의 경기력이 최근3연승의 과정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타이밍. 삼성생명이 1차전 패배를 설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