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직전경기(12/21) 원정에서 정관장 상대로 1-3(26:24, 16:25, 15:25,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8)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16:25, 25:23,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12연패 흐름 속에 블로킹 6-14, 서브 6-10, 범실 19-25의 결과. 팀의 에이스가 되는 지젤 실바(22득점, 41%)가 분전했지만 지젤 실바가 후위로 빠졌을때 와일러의 공백으로 전위에서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낮은 사이드 블로킹의 높이가 문제가 되면서 블로킹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김주향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권민지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지원 세터의 안정감이 부족했던 상황.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무승 7패 성적.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2/20)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0(25:12, 25:21,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5)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1(25:16, 25:23, 15: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최근 6경기 5승1패 흐름 속에 블로킹 6-1, 서브 5-3, 범실 12-18의 결과. 모마(11득점,42%)와 양효진(9득점, 50%)이 고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고 코트 안에서 느끼는 불안감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준 경기.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블로킹과 디그 영역을 잘 지켜주고 있고 이다현이 블로킹 3득점, 유효블로킹 5개를 성공시키며 중앙에서 통곡의 벽을 만들었던 상황.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6승2패 성적.

GS칼텍스는 스테파니 와일러가 부상으로 팀을 떠난 자리에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고 늦어도 4라운드 부터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아시아쿼터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GS칼텍스가 된다. 지젤 실바가 분전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GS칼텍스의 고민이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