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경기(2/23)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0-3(20:25,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0)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21, 28:26, 26:24)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 8-10, 서브 0-5, 범실 18-15의 결과. 김정호(10득점, 66%), 파즐리(21득점, 45%)가 분전했지만 웜업존으로 밀려난 막심(1득점)이 교체 자원으로만 활용 되었고 서브의 정확도가 떨어졌던 경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눈에 보이는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잡혔고 세터들의 연결도 불안했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 패배로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3연패 흐름속에 4승11패 성적.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2/21)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2(19:25, 25:23, 23:25, 27:25,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8)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19, 25:13, 22: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블로킹 12-7, 서브 6-0, 범실 31-18의 결과. 승리의 해법을 강한 서브 구사에서 찾았고 요스바니(40득점, 50%)가 해결사가 되었으며 정지석(17득점), 이준(12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경기. 다만, 한선수 세터가 결장하면서 유광우 세터가 흔들렸을때 변화를 주지 못했고 31개를 기록한 범실 때문에 진땀 승부를 펼쳐야 했다는 것은 불만으로 남았다.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4연승 흐름속에 9승6패 성적.

삼성화재는 막심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고 준PO 진출이 탈락 되면서 잔여 경기 토종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부여하기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다. 대한항공이 승리할 것이다. 다만, 범실이 많은 대한항공이고 주전 세터 한선수의 공백이 OK저축은행 상대로 여실히 느꼈던 만큼 유광우의 단조로운 토스는 상대에 읽히게 된다면 상대의 추격을 쉽게 뿌리치지 못할 위험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