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선발 투수인 박종훈은 지난 시즌 2승 6패 6.19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커브의 힘이 좋은 선수이지만, 제구가 들쭉날쭉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볼질을 줄였지만, 그만큼 많이 맞아나갔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한화전에서 3경기 중 2경기에서 QS피칭을 펼쳤고, 나머지 한 경기도 5이닝 동안 3자책을 기록했던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한화의 선발 투수 산체스는 지난 시즌 7승 8패 3.79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체용병으로 합류했을 때 위력적인 피칭으로 승리요정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나, SSG전을 기점으로 위력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지만, 각 구종마다 폼이 조금씩 다르며, SSG전을 기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어제의 1차전에서는 한화 선발 김민우가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고, SSG 선발 더거는은 4회까지 안정적이었지만 5회에 4실점을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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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차전에서는 SSG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종훈은 지난 시즌 부진했고 시범경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겼지만, 2번째 등판에서는 안정성을 되찾았으며, 한화전에서 호투를 펼쳤습니다. 반면 산체스는 구종별 투구폼이 조금씩 상이하며, SSG전에서 난타를 당했기 때문에 오늘의 선발 경쟁에서 SSG가 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SSG의 불펜 자원인 한두솔과 조병현의 피칭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며, SSG의 필승조 선수들도 존재합니다. 한화의 어제 득점이 6점이었지만 안타 수가 적었고, 페라자가 상대하는 박종훈을 상대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남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오늘 경기는 SSG가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