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애런 윌커슨이 연패를 깨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개막전에서는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안타 4실점으로 홈런 2발을 맞아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8개의 삼진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허용한 홈런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에는 NC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QS를 기록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더 나은 투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는 네일과 장현식을 상대로 고승민의 홈런을 포함한 단 2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부진을 보여주었습니다. 네일의 우월한 투구가 있었지만, 14개의 삼진은 이 팀의 어려운 실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 우천 취소를 겪은 불펜은 정비가 필요합니다.

NC는 김시훈이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 투수로 활약하여 4승 3패 4.44의 성적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2년 만에 선발로 복귀합니다. 과거 선발로 등판했을 때의 투구는 좋지 않았으나, 현재의 김시훈에게는 슬라이드 등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는 김선기와 손현기를 상대로 홈런 2발을 포함한 6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이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과 원정에서의 타격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지친 불펜에게 우천 취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팀은 모두 우천 취소로 인해 빠르게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롯데는 이의리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비 때문에 분위기는 좋지 않을 것입니다. 김시훈은 컨디션 문제로 인해 슬라이드 등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윌커슨은 야간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입니다. 홈런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는 사직구장의 홈런 팩터가 낮다는 점이 롯데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홈장의 이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