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코너 시볼드를 내세워 연패를 막기 위해 나섭니다. 시즌 첫 등판에서는 KT 상대로 6이닝 동안 4안타를 허용하며 8삼진을 잡아내고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투구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손주영을 공략하지 못하며, 9회 초에 간신히 1점을 득점했으나, 초반에 찬스를 놓치며 분위기를 상당히 넘겨주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의 장타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선수들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SSG는 김광현을 내세워 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롯데 상대로 5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투구는 나이가 한 살 더 먹은 것이 티가 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삼성 상대로 홈에서 강했지만,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한화 투수진을 상대로 최정의 3점 홈런을 포함한 6점을 득점했으며, 이는 SSG가 홈런에 의존하는 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대구 원정에서는 충분히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매우 태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중 3연전에서 삼성의 타격은 실망스러웠지만, 상대가 LG가 아니라 SSG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코너는 홈에서도 메이저리거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투수입니다. 물론 SSG도 장타로 승부를 볼 수 있는 팀이지만, 홈장 이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