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워 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립니다. 개막전에서는 KIA 상대로 4이닝 동안 7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는 KIA 타자들에게 농락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작년에는 LG 상대로 시즌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막전의 후라도를 고려한다면 퀄리티 스타트가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는 키움 타선이 이재학을 상대로 김혜성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단 2점을 득점했으며, 6안타와 7볼넷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현재의 타선은 김혜성과 도슨의 활약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펜이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승부를 걸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LG는 디트리히 엔스를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개막전에서는 한화 상대로 6이닝 동안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엔스는 고비마다 위기를 돌파하며 승리 투수의 자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한 18점을 득점하여 메가 트윈스포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키움의 투수진 특성을 고려한다면 LG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동환의 마무리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키움은 후라도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개막전의 후라도를 고려할 때 호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좌타자를 상대로 강점을 가진 LG는 후라도를 공략하기 어렵고, 키움의 불펜도 LG의 타선을 막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LG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