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30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며 8삼진을 기록하고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최고의 2선발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는 낮 경기 방어율 4.35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며 7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합니다. 이번 경기도 이러한 강점을 살려내는 것이 승부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또한,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이 스캇 맥허프의 활약으로 인해 좋은 상태에 있습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된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이 시즌 첫 승을 향해 노력합니다. 30일 휴스턴에서 4.1이닝 동안 5안타를 허용하고 1실점한 로돈은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예전의 위력과는 차이가 있어 이번 경기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의 타선은 전날 애리조나의 투수진에게 막혀왔으며, 특히 좌완 상대로는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들의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양키스의 연승이 끊기고 타격감도 떨어졌다는 점이 켈리 공략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홈 경기에 강한 애리조나를 상대로 양키스 타선이 활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돈이 잘 막아주어야 하지만 애리조나의 타선은 여전히 좌완 상대로 강하며, 양키스의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선발에서 앞서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