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그레이슨 로드리게즈(2승 2.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보스턴 상대 부진 극복에 아쉽게 실패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랜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살아난 상황입니다. 잭슨 홀리데이의 부진만이 아쉬울 뿐입니다. 4.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킴브럴의 마무리가 보기보다 안정적입니다.

미네소타

크리스 패덱(4.15)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1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패덱은 전성기의 투구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애킨 상대로 터진 호세 미란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의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부재는 팀 타격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맷 보우먼이 3이닝을 책임져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볼티모어의 타격이 살아났습니다. 이는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패덱의 투구로 이 타선을 막아내는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반면 미네소타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 대응력이 상당히 낮은 구단이고 컨택 문제가 계속 일어나는 중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