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1승 1패 4.50)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립니다. 13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야마모토는 2발의 홈런에 눈물을 흘린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샌디에고를 제외한 나머지 팀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목요일 겨익에서 어빈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다저스의 타선은 오타니 혼자 3안타로 끝난게 이 팀의 부진을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지금의 다저스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키 베츠가 풀어줘야 하는 팀일듯합니다.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이클 그로브가 혼자서 3이닝을 책임져준게 운용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뉴욕 메츠

션 머나야(1승 1패 4.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머나야는 앞선 2경기의 호투가 허공으로 날아간바 있습니다. 다만 워낙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것도 있는데 작년 다저스 원정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 변수를 일단 배제할수 있길 바래야 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최근 타격감이 식을줄 모르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다는게 현재 메츠 최대의 강점일듯합니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가 호투를 해냈다는게 반가울 것입니다.

이번 시즌 샌디에고가 아닌 다른 팀 상대로의 야마모토는 매우 좋은 투수였습니다. 메츠가 최근 강속구 우완 투수 상대로 호조를 보여주고 있지만 잘 막아낼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머나야의 투구는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다저스가 좌완 상대로 은근히 강하다는 점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다만 다저스의 불펜이 변수가 될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접전이 될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