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섭니다. 오클에 타이브레이커를 내주며 2위에 머물렀지만 보스턴과 더불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커리어 세번째 MVP 수상이 거의 확정적인 니콜라 요키치를 비롯해 애런 고든과 포터 주니어, 칼드웰포프, 자말 머레이의 베스트5가 더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브라운과 레지 잭슨, 왓슨등 벤치에서 나와 힘을 낼 선수도 있습니다.

LA레이커스

7위 결정전에서 뉴올에 승리하고 덴버를 만나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노리던 그들의 앞길을 막아낸 팀들 2년 연속 만나기에 이번 시리즈에 대한 의지가 강합니다. 반더빌트와 래디쉬등이 부상 중이긴 하지만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등 파리 올림픽 미국 대표팀에 선정된 베테랑들이 맹활약했고 러셀의 외곽포 감이 살아있습니다.

덴버의 승리를 봅니다.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긴 했지만 피지컬에서 앞서는 요키치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늘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또, 수비가 좋은 애런 고든이 르브론의 매치업으로 나서는 점도 변수입니다. 머레이가 팀의 확실한 관리 속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돌아온 덴버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