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네스터 코르테스(1승 1패 4.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코르테스는 원정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홈 낮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알렉산더에게 막혀 있다가 템파베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후안 소토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집중력만큼은 끝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A 로이드가 터진 후안 소토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레이 홈즈를 소환한 이안 해밀턴의 2실점이 아쉽습니다.

템파베이

잭 애플린(1승 2패 4.63)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애플린은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작년 양키스 원정에서 QS급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하필 그가 약점을 가진 낮 경기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슈미트와 해밀턴 상대로 리치 말라시오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좋지 않은 타격감이 원정으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이 팀의 현실일듯합니다.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나 등판과 동시에 5실점으로 무너진 크리스 데븐스키는 금년에 활용이 어려울듯 합니다.

딱 한 번 주어진 찬스에서 5득점. 지금의 양키스는 악의 제국이 아닌 최강 시절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상대 타선을 감안한다면 기대치가 QS일텐데 지금의 템파베이 불펜은 30개 구단중 압도적 꼴찌의 능력을 자랑하고 있고 양키스의 후반 집중력은 무시할수 없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