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너는 이번 시즌 선발로 출발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필라 상대로 2피홈런 6실점 패전을 당했습니다. 템파와 토론토등 타 리그팀 상대로 연속 호투했던 최근이었는데 필라를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홈에서 QS를 기록했던 것을 비롯해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진 숫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킹은 직전 경기에서 커리어 최다인 7.2이닝을 소화하며 밀워키 타선을 1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팀 타선의 지원을 한 점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개막 이후 연승에 성공하며 선발로 잘 연착륙한 모습이었는데 득점 지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다이닝 소화와 최다탈삼진 경기를 했기에 좋은 분위기에서 이번 원정에 나설 수 있습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봅니다. 펠트너가 불안했던 지난 시즌까지의 모습을 벗어나 안정적인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맥마혼을 제외한 타자들의 타격감 저하가 심합니다. 좋은 구위로 상대 타선을 누를 킹을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샌디에고가 원정에서 소중한 1승을 챙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