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는 화삭전 승리 이후 연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직전 경기 QS를 비롯해 선발로 본인의 역할은 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캔자가 세스 루고와 더불어 팀의 선발진을 이끌 베테랑 듀오로 선택한 투수인데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부담을 줄였고 안정적인 컨트롤을 자랑 중입니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기에 정타 허용이 적었고 스플리터와 투심등이 결정구로 들어갔습니다.

가우스먼은 토론토의 에이스로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의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투수인데 초반 출발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주무기인 스플리터의 컨트롤을 잡으며 양키스 상대로 5이닝 1실점 경기를 하며 부활의 조짐을 알렸습니다. 아직 32세의 나이기에 속구의 위력이 좋은데 스플리터만 잘 들어가면 어느 팀 상대로도 승리를 노릴만 합니다.

토론토의 승리를 봅니다. 토론토는 화요일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인 싱어를 공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후반 불펜이 실점하긴 했지만 이 경기는 가우스먼이 나서기에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안정적일 토론토의 연승을 기대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