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부토(1.6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1일 다저스 원정에서 4.1이닝 3안타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부토는 6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5개의 볼넷을 내준게 문제였습니다. 워낙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홈에선 6이닝을 잘 막아낼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2홈런 4타점을 올린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이제야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듯합니다. 4.1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애드윈 디아즈의 구속이 이전 같지 않은게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마일즈 마이콜라스(1승 3패 6.4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이콜라스는 이제 홈 경기 투구도 기복이 심해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메츠 원정 역시 6이닝 6실점 패배였음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가지긴 어려울듯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홈보다 원정 타격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는 신뢰해볼만 합니다.

메츠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원정에서 약한 마이콜라스가 버티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세인트루이스의 타격은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더 좋은 편이긴 하지만 장거리포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부토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