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5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케빈 가즈먼이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실책으로 인해 6.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한 가즈먼은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성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낮 시간대 경기에 강한 면이 있습니다. 타선은 연패 동안 득점력이 부진하며 매 경기 최대 득점이 2점에 그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불펜이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텨주며 상대를 꺾은 것은 다행입니다.

LA 다저스는 에이스를 앞세워 6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클 그로브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그로브는 최근 5경기에서 7.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낮 시간대의 투구가 좋아졌기 때문에 이 점을 장점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키쿠치 상대로 4점을 올린 다저스 타선은 최근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제 오타니가 득점권에서 부진하다는 이야기는 어려울 정도입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을 허용했지만,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토론토는 최근 타격이 좋지 않으며 특히 우완 상대로는 약합니다. 그러나 그로브가 잘 나가고 있으므로 그로브 카드가 의외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저스의 타격은 매우 강력하며 현재 상황에서 우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