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는 투수진의 붕괴로 연승이 끊겨버렸습니다. 이번에는 토비아스 마이어스가 데뷔 첫 승을 노리고 나섭니다. 마이어스는 데뷔전이었던 2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투구 기술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정확한 제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리스 호스킨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하여 3점을 올리면서도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의 화력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특히 득점권에서의 득점 능력이 부족함을 보여줍니다. 불펜도 4.2이닝 동안 8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타선 폭발로 연패를 탈출했습니다. 마커스 스트로만이 시즌 3승을 노리고 나섭니다. 지난 24일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트로만은 최근 3경기 투구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밀워키 상대에서는 지난 시즌에도 부진했던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 4발을 포함한 15점을 올리면서 드디어 타격이 부활했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활약은 놀랍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루크 위버 1명만을 상대로 불펜을 사용했던 것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양 팀의 우완 투수에 대한 스타일은 비슷합니다. 따라서 마이어스와 스트로만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장타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밀워키는 계속해서 안타 생산 능력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양키스는 타격이 활약했고 이것이 결국 승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힘에서 앞서가는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