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투수진의 호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번에는 딘 크레이머가 시즌 2승을 노리며 나섭니다. 크레이머는 지난 25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1이닝 동안 3안타를 막고 10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원정 야간 경기에서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의 투구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5이닝을 막아내도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타선의 기복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슈미트와 퍼거슨 상대로 거너 핸더슨의 리드 오프 홈런을 포함한 2점에 그쳤습니다. 불펜은 3.1이닝 동안 무실점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되었습니다. 네스터 코르테스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그는 지난 26일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데, 작년 볼티모어 원정에서의 경기에서도 5.1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대성공일 것입니다. 그러나 양키스의 타선은 공격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불펜은 2.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양키스의 화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볼티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레이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정말 QS만 해줘도 볼티모어에게는 다행일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관건은 볼티모어의 타선이 코르테스를 얼마나 공략하는지입니다. 코르테스는 익숙한 상대팀에게 불리한 경기를 펼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결정짓을 것입니다. 따라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