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스윈스키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를 탈출했습니다. 베일리 팔터는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30일 오클랜드 원정에서의 부진한 모습은 문제입니다. 그나마 홈에서는 강한데 낮 경기에서는 피홈런이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잭 스윈스키의 끝내기 안타로 1점을 따냈지만, 타격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타격은 코너 조 혼자 사람 구실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불펜은 베드나의 퍼펙트 이닝이 반가울 것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라이언 펠트너가 시즌 2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펠트너가 좋은 투구를 했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이번 원정도 호투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타선은 역시나 변화 중입니다. 5회 나온 엘리아스 디아즈의 2루타가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을 당했을 것입니다. 닉 미어스는 클러치 상황에서는 등판할 투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

팔터와 펠트너는 호투를 기대할 만한 투수들입니다. 그러나 팔터의 낮 경기 부진이 큰 변수입니다. 양 팀 모두 타격이 좋지 않지만 원정의 콜로라도는 후반 집중력이 보통 이상입니다. 게다가 좌완 상대로 나름 강점이 있고, 전날 승리조 불펜을 아꼈다는 호재도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