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태너 바이비 24시즌 2승1패 4.46/23 상대 2패 7.27) 바이비는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올 시즌 7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5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3.2이닝 4실점, 5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불펜 : 아빌라가 3이닝 5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리스 올슨 24시즌 4패 2.70) 올슨은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로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4경기에서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제구와 커맨드가 아쉬운 투수지만 올 시즌에는 그런 약점이 어느 정도 개선되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불펜 홀튼이 3이닝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마에다가 2이닝 7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이바네즈가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4득점, 비아데가 2안타 3타점, 비얼린이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디트로이트가 11-7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로건 앨런은 2.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팀타선에서 조쉬 네일러가 홈런 포함 2타점, 라미레즈가 3안타 2타점, 브렌난이 2타점 활약을 하며 한때 역전까지 했지만 아빌라, 스미스, 헤린이 추가 실점하며 결국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 선발 올슨은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중 4경기에서 1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제구와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 시즌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올 시즌 좋은 타격을 하고 있고 전날도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제구만 되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바이비는 5이닝 정도를 버티는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도 있고 디트로이트 타선이 전날 연패를 끊어내며 좋은 타격을 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경기초반 타선이 폭발한 경기를 역전까지 허용했는데 그것을 다시 재역전시켜 승리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힘으 보여준 것이다. 바이비의 구위가 그리 뛰어난 투수는 아니어서 충분히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전날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에 바이비가 초반 부진해도 어느 정도 끌고 갈 수 밖에 없다.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