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슈타(2승 1패 2.49)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6일 주니치 원정에서 3이닝 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시카와는 긴급 등판의 투구 내용은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작년 한신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낮 경기 선발 이시카와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비즐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데뷔 첫 홈런을 초대형 홈런으로 뽑아낸 사사가와 요시야스는 주어진 찬스를 잘 잡아내고 있는 중.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다윈존 페르난데스가 무실점 마무리를 해준게 다행스럽습니다.

한신

사이키 히로토(7승 1패 1.1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교류전 38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유일한 약점이라면 돔구장 경기지만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와 하세가와 상대로 단 2점을 뽑아내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 부재라는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은 뼈아픈 부분.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전조는 잘 던지는것 같습니다.

전날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교류전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제 우승 확률은 절반인 셈. 그러나 사이키는 현재 교류전 최고의 투수고 이시카와의 투구는 교류전에서 기대를 걸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류전에서 한신은 사이키 등판 경기는 확실히 잡아내고 있고 소프트뱅크의 쇼넨바 징크스가 터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