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파블로 로페즈(6승 6패 5.3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템파베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금년 야간 경기에서 1승 4패 7.71 피안타율 .304로 매우 부진하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월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6점과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입니다. 특히 경기 후반의 타격이 살아났다는게 중요합니다. 불펜 역시 제 역할은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템파베이

애런 시바레(2승 5패 5.2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시바레는 5이닝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라는 점이 그나마 시바레에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왈드렙과 이글레시아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7점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초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낸 호세 시리는 드디어 2할대에 안착한 모습. 그러나 2실점을 허용하면서 애플린의 승리를 날려버린 제이슨 아담의 투구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금년 로페즈가 부진한 이유는 결정구인 스위퍼와 체인지업이 맞아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템파베이는 그 두 구종의 공략이 약한 팀이라는게 변수가 될듯합니다. 물론 시바레의 최근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기복이 있고 최근의 미네소타 타선은 홈에서 확실한 파괴력을 과시중입니다. 특히 휴식일 다음날은 최강의 타자인 로이스 루이스가 출전할수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